한국거래소 경시대회 전국 2위 경영학부 김수헌, 김유진 학생 | |||
작성일 | 2023-03-17 | 조회수 | 3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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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경대생, 한국거래소 전국 대학생 증권·파생상품 경시대회 2위 - 문영민·성창욱·김수헌·김유진 팀 … 상금 600만 원 △ 부경대생들이 우수상을 받고 한국거래소 손병두 이사장(가운데)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국립부경대학교 학생들이 한국거래소가 최근 개최한 제18회 전국 대학생 증권·파생상품 경시대회에서 2등 상인 우수상(한국거래소 이사장상)을 수상했다. 상금은 600만 원.
부경대 컴퓨터공학전공 문영민, 성창욱, 경영학부 김수헌, 김유진 학생팀은 전국 25개 대학 31개 팀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연세대와 함께 우수상에 올랐다.
이 대회는 한국거래소가 자본시장의 우수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2005년부터 해마다 열고 있다. 대학생 4명이 팀을 이뤄 제출한 증권?파생상품 시장 관련 연구보고서를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부경대 증권투자동아리 SIC 소속인 부경대생들은 ‘Value Seeker’ 팀명으로 참가, ‘인공지능을 활용한 리츠 자동가치평가 모형(ARVM) 개발 및 응용방안’(지도교수 안세륭·김훈희)을 주제로 발표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들은 이 발표에서 한국 공모리츠시장이 활성화되지 않는 주요 이유로 편입 자산에 대한 재평가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어 정보 불균형이 발생하고 있음을 지적하고, 리츠 자동가치평가 모형(ARVM)을 해결방안으로 제안했다.
이 모형은 OpenAPI를 통해 수집된 다량의 상업용부동산 거래정보와 다양한 머신러닝 모델을 활용해 리츠에 편입된 상업용부동산의 가치평가정보를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특히 설명가능인공지능(XAI)으로 가격정보뿐만 아니라, 머신러닝이 어떤 요인들을 반영해 해당 가격이 도출되었는지를 나타내도록 고안됐다.
시스템 개발과 구현을 총괄한 문영민 학생은 “유추한 부동산 가격의 타당성을 입증해야 하는 과정에서 비교할만한 리츠 시장의 시계열이 절대적으로 부족하고, 머신러닝 기법으로 만든 모형의 정확성 여부를 입증하기가 쉽지 않았다. XAI를 통해 머신러닝 모형이 실제 시장에서 주요하게 생각되는 변수들을 제대로 반영해 프로젝트를 완성할 수 있었다.”라고 밝혔다.
김유진 학생은 “이번 수상에 이어 더욱 열심히 노력해 한국거래소를 비롯한 금융기업에 입사하고 싶다. 많은 도움을 준 지도교수님들께도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전국 대학생 증권·파생상품 경시대회 입상자는 향후 5년간 한국거래소 입사 지원 시 서류전형에서 우대 조치를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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